익산 남부권 노인복지관 개관 ‘인기’
익산 남부권 노인복지관 개관 ‘인기’
  • 최영규 기자
  • 승인 2014.11.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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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남부권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노래교실에 참여해 강사의 선창을 따라 부르고 있다.

 익산시 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달 말 개관한 가운데 운영중인 프로그램의 인기가 대단하다.

 익산 모현동 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 노인복지관으로 개관 후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은 지상 2층 건물로 1층은 사무실, 장기·바둑교실, 당구교실, 건강증진실, 경로식당으로 쓰여지고 있다.

 2층은 강의실, 정보화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최신식 문화·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이라면 회원증을 발급받아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가요장단,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등의 취미여가 프로그램과 컴퓨터, 각종IT기기의 조작법을 배우는 정보문화 프로그램, 헬스, 당구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그리고 바둑, 장기 등을 할 수 있는 기타 프로그램 등 도합 4개의 분야로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가요장단,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이 속한 취미분야 프로그램은 벌써 정원이 꽉 차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

 또 기계나 스마트폰 조작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정보화 관련교실의 인기도 꽤 높은 편이다.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추후 한글교실, 한문기초반, 영어회화반 등 교양강좌와 고전무용 등의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식당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시민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익산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이 더욱 활성화되고 자리잡아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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