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기업 ‘대승’, 지평선산단 투자결정
자동차전문기업 ‘대승’, 지평선산단 투자결정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4.1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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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투자액 500억 원, 100여 명 신규채용

지평선산단 1호 기업인 주)대승을 비롯한 지평선산단 투자기업 대표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이 지난 9월 투자 협약을 체결 했다.

 지평선산단 1호 기업인 주) 일강을 필두로 평안정공, 한엑스, 삼동허브, 대승까지 국내 메이저 자동차기업 우수협력사들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어 전북권 자동차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김제 지평선산단이 주목받고 있다.

 주)대승(이철근 회장)은 지난 11월 3일 지평선산단 33,000㎡(1만 평)을 매입해 2017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 자동차부품 신설공장을 설립 100여 명을 신규고용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0년까지 추가 500억 원을 새롭게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착공을 위한 마무리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면 김제시가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춤과 동시 인구증가 및 세수증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대승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타타대우의 1차 벤더 기업으로 1989년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설립하고 2000년에 김제 1공장(대승)을 설립했으며, 2007년 김제 2공장(대승정밀)과 2013년 김제 3공장(일강)을 투자하는 등 관내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대승그룹은 총매출 3,000억 원과 상시고용 1,500여 명 규모의 기업으로 이중 김제 공장에서는 300여 명을 고용해 8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100여 명을 고용 매출 4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김제시 관내 최초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김제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한다는 회사방침을 통해 많은 시민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주)대승은 1989년 설립해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와 북경에 현지공장을 두고 있으며, 자동차 엔진부품(Connecting Rod)을 전문 생산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0년 이후 매출액이 1,000억 원대로 증대되면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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