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안행부 희망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순창군, 안행부 희망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 우기홍 기자
  • 승인 2014.11.20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행정부의 희망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순창군이 선정됐다. 사진은 사업 대상마을인 풍산면 두지마을 전경.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안전행정부의 '2014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공동체 복원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3개 자치단체가 응모해 10개소만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시설조성형 지원사업은 전북 도내에서는 순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순창군이 응모한 사업명은 '마음이 가득찬 두지 희망마을 조성'이다. 더욱이 군은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풍산면 두지마을에 2억원을 투자해 폐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 마을 공동방앗간 신축사업은 주민이 공동사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특산품을 이용한 제품개발로 소득창출 및 체험공간으로도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창고 지붕에는 1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비를 설치한다. 여기에 야외공연장과 녹지공간도 조성해 마을 방문객에게 여가문화 및 쉼터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화종 군 농촌주거담당은 "복합 커뮤니티 공간은 앞으로 이곳 주민뿐 아니라 인근마을 주민까지도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