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112상황실 근무자 ‘길학습’ 실시
무주서, 112상황실 근무자 ‘길학습’ 실시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11.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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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발생 대응역량 수준이 높아져

 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는 소속 112 상황실요원들의 관내 도로와 지형·지물 등에 대한 숙지도를 높이기 위해 20일 일명 ‘길학습’을 실시했다.

 길학습은 112신고를 받아 파출소 출동경찰관에게 구체적으로 지령을 내리는 112 상황실요원들이 관내 읍·면 지역 현장을 직접 보고 도로명 주소체계와 주요 간선도로 및 골목길까지 지리감 습득, 새로 생긴 건물이나 구조물 등에 대한 이해로 주민신고시 단 1초라도 더 빨리 현장 출동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실제 그간 매월 길학습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사건발생시 대응역량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이며 지난 17일에도 장수군 KT철탑에서 접지선을 절취한 범인 차모씨(46세)가 무주 방면으로 도주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예상 도주로를 차단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는 등 평소 관내 지리감각을 이용한 범인검거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유인만 실장은 “앞으로도 우수사례로 검증된 길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신고시 신속한 출동과 범인검거 등 112신고 대응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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