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관내 22개 노선 총 246km 구간에 일제점검을 하고 언덕길이나 교차로 등에 모래주머니 1만개를 설치 중이다. 또 각 읍·면 트랙터 제설기에 대한 사전점검도 마쳤다.
이와 함께 군이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인 염수제작설비(섞음기계)와 제설재 살포기 3대, 제설기 삽날 점검도 끝냈다. 염화칼슘과 염화나트륨 등 제설재 468톤도 확보한 상태다. 더욱이 올해 확보한 제설재는 지난해에 비해 129톤이 많은 규모다.
또 군은 기상상황을 상시 관찰 해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염수살포 등 사전 제설작업을 통해 적설이나 결빙을 예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모니터요원이나 마을이장, 자율방재단원과 유기적인 협조로 폭설에 따른 고갯길 등에 대한 응급상황을 군 재난종합상황실에 신속히 통보하도록 협조체제도 구축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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