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8일 새내기 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바로알기 현장탐방교육’을 가졌다.
이들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한 옥정호, 임실필봉농악전수관 등 관내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탐방함으로써 임실지역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 부여해 언제, 어디서나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자원 해설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참여 신규직원들은 치즈테마파크에서 시설관람과 현황을 청취한데 이어 직접 치즈를 만들어 보는 치즈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옥정호 탐방은 환경보호과 박남용 수질보전담당으로부터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 등 옥정호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들었다.
또한,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양진성 보존회장으로부터 시설 및 전시관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가중요무형문화제로 지정받은 필봉농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타지역 출신 신규공무원 천세민 주무관은 “사실 시험에 합격해 임실군 공무원이 됐지만 치즈테마파크와 필봉농악전수관, 옥정호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나 이번 현장탐방 기회로 임실군의 공무원이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자원을 직접 안내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내고장 바로알기’ 현장탐방 교육은 지난 6일에 실시한 새내기 공무원 직무교육에 이어 임실군이 새내기 공무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며 “공직생활에 첫발을 딛는 새내기공무원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