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전북도민일보에 바란다
[창간] 전북도민일보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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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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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각층의 도민들은 창간 26주년을 맞은 전북도민일보에 축하를 보냈다. 전북도민일보가 지역 신문으로써 그 소명을 다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전북도민일보가 객관적 진실 보도와 지역민의 열망은 담은 기사와 학생을 위한 경제용어 설명, 지역 문화발전에 힘을 보태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민의 건강을 위한 보도와 외부로 유출되는 의료계 현실을 반영해 지역 의료계의 자랑거리를 소개해 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에 빛이 되어 줄길 희망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지역의 핵심 과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전북도민일보가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
 

▲ 이용호(43)씨
 ■자영업 이용호(43)씨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인 진실 보도” 당부

 전북도민일보는 전북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 속에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전북도민일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 26년간 전북의 목소리였고, 전북의 얼굴이었습니다.

 또한, 도민 사이에 여론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매개자이자 주도자였습니다. 전북도민일보는 타 신문과 차별화를 추구하며 나름대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북도민일보는 언론 본래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인 진실을 보도해야 할 것입니다.

 독자들의 시선은 예리해 어떤 신문이 가장 나은지 쉽게 구별합니다. 지금보다 더욱더 도민의 알권리를 정확하고 신속하고 공정하게 알리는 사명을 실천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사회의 정의를 지키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북도민일보가 전북인을 대변하는 지역신문으로 인정받은 지금, 지역민들이 열망을 충실히 담아낸 신문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전북도민일보의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공정한 언론지로서 계속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김선화(26·여) 씨
 ■대학생 김선화(26·여) 씨
 “신문에 경제용어 설명 있으면 보다 친근하겠다”

 전북도민일보의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학생 등 많은 청년들이 사회나 경제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저 같은 이과계열 학생들은 더더욱 그런데 아무래도 생소한 용어도 많을뿐더러 접근방법이 쉽지 않은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대학생들이 보다 쉽게 사회 및 경제적인 부분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신문 한쪽에 사회나 경제용어 및 현재 흐름 등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는 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취업이니만큼 구직정보 및 분야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정보 혹은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공부 및 분야와 같은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실을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북도민일보가 최근 다양한 경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사도 많이 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학생에게 희망을 주는 취업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고,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생생한 대학생의 애로사항과 우리의 아픔을 함께하는 지역신문을 만들어 주길 부탁드립니다.
 

▲ 임진아 씨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임진아 팀장 
 “지역 문화발전에 전북도민일보가 힘 실어 주길”

 지역의 문화예술전문 인력으로 일해 온 지난 15여 년 동안 저의 성장과 함께 지역문화판의 희노애락을 함께해온 전북도민일보 26년의 역사에 박수를 드립니다.

 올해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라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가 기대되는 한편, 지역의 문화예술전문인력들이 지역을 가치 있게 살찌우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를 통해 세상을 키우고 바꾸고자 문화예술 기획자의 양성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강사의 활동영역을 넓히는데도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지역문화예술계를 문화예술인들의 힘만으로 일으키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에 언론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기반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역문화예술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고, 따끔하면서도 올바른 비평 또한 부탁드립니다. 사회 초년생이었던 저에게 따끔한 사감 선생님이자 든든한 지지자였던 것처럼, 앞으로의 50년도 꿋꿋하게 그 자리에서 지켜주길 기대해봅니다.
 

▲ 황광용(35) 씨
 ■황광용(35) 건협 전북지부 직원
  “전북도민일보가 건강검진 중요성 알리는 첨병 역할 해주길”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검진입니다. 전북도민일보 건강 365 연재에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수시로 알려주길 바란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들이 가장 먼저 소홀해지는 게 자기 자신의 건강관리이다. 건강을 잃으면 돈도 명예도 다 잃는다는 말처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건강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 대라고 생각합니다

 전북도민일보의 기획연재 건강하게 365일 코너는 전북도민들에게 생활에 필수적인 건강상식과 올바른 생활습관, 운동방법에 대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통해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게 하고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읽고 해석해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도민일보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100% 수검에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랍니다.

 건강검진 대상자를 보면 대부분이 연말에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말에는 복잡하고 다소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년 초에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부탁드립니다.

 전북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북도민일보가 기획기사뿐만 아니라 건강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실어 주시길 바랍니다. 전북도민일보가 항상 도민의 건강 증진과 도민을 위한 기사 작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 최영란씨
 ■ 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장 최영란씨
 “지역 거점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 주길”

 급변하는 언론환경 속에서도 지역민의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힘써온 각고의 노력이 전북도민일보의 오늘을 있게 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언론환경 속에서도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전북도민일보 감사드립니다. 지역 의료의 발전을 위한 기사에 더 많은 시간과 지면을 할애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26세는 성년을 넘어 보다 성숙한 어른으로 발전해가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제 지역 언론의 역할과 소명에 대한 창간 당시 초심을 돌아보며 지역을 위해 성숙한 어른의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진정으로 도민을 위한, 도민과 함께하는 신문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최근 전북도민일보를 비롯한 지역언론을 통해 전북도민들의 의료서비스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지역 거점 국립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많은 안타까움과 책무의식을 느끼면서 진정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의료기관에서는 당연히 공공의료기관의 책무성을 가지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지역 대표언론인 전북도민일보의 도움도 절실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정의 칼날이 필요할 때도 있겠지만, 칭찬과 격려의 글을 통해 지역민들이 지역 대표 의료기관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여론을 이끌어주길 희망합니다.
 

▲ 송영석(37) 씨
■전북대학교 홍보부 송영석(37)씨
 “한국어 지킴이가 되어주길”

 전북도민일보는 지역의 핵심 이슈와 질 높은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특히 정치면의 선거 관련 분석 기사와 다양한 문화 정책에 대한 제언 등은 여타의 신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함이 있다. 특히 500만 시대를 맞은 한옥마을을 활성화 하자는 기획 보도는 한옥마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전북도민일보가 지역의 현안을 꼬집어 주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가 늘 간과하고 지나치는 문제를 짚어주었으면 한다. 바로 인터넷 외계어와 외래어 등으로 몸살을 앓는 우리말 지킴이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시대에 따라 언어가 변화를 겪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소중한 우리말이 파괴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지킬 것은 지켜나가며 변화를 맞아야 한다. 기획 연재나 정기적인 작은 코너를 통해서 바로 써야 할 말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 NIE 지면을 활용해도 좋다. 학생들에 대한 교육적 효과도 매우 클 것이다.

 스물여섯, 전북도민일보는 청년이다. 이들의 패기와 열정을 닮은 신문이길 바란다.
 

▲ 박지영(31) 씨
 ■사회복지사 박지영(31)씨
 “소외계층을 위한 보도 많이 해주길”

 먼저 지역복지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전북도민일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북도민일보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이웃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십시오.

 전북도민일보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동안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의 등불을 밝히는데 앞장서온 전북도민일보가 더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아직까지도 우리 지역에는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까지 전북도민일보가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이웃을 위해 노력해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소외이웃을 위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주길 희망합니다. 특히 소외계층 및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인 환기와 더불어 정책제도 개선 및 마련을 위한 보도에도 힘써주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사회복지와 현실에서의 문제점을 보도하고 개선책을 제시해 주길 바라고, 소외된 우리 사회에 희망을 빛을 밝혀 주길 희망합니다.

 앞으로 전북도민일보가 사회복지사의 애환을 들어주시고, 저희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격려의 글을 많이 실어 주었으면 합니다.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항상 힘이 되는 전북도민일보가 앞으로도 희망이 되어 주길 소망합니다.

박병욱(34)씨
 ■전주에서 타이어 전문 업체를 운영하는 박병욱(34) 씨 
 “지역경제발전에 대안 제시해 주길”

 창간 26주년을 맞은 전북도민일보에 진심의 마음을 담은 축하합니다.

 사업을 하는 저에게 전북도민일보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매일 출근 전 집에서 전북도민일보를 정독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신문을 통해 알게 된 도내 소식으로 손님들과 대화에 도움이 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전북도민일보만의 자세하고 다양한 기사와 깔끔한 편집 구성이 제일 마음에 들어 친구들에게 구독을 권유하기도 할 정도입니다.

 현재 지역 경제가 침체된 만큼 전북도민일보가 경제발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는 차별화된 기사들을 많이 다뤄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는 물론 도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주위 친구와 사업하는 동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실이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전북도민일보가 지역 중소상인과 함께하고 아픔을 보듬어 주길 바랍니다.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인을 위한 기사를 많이 내 보내 주길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창간 26주년을 축하하고 전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잘못된 점을 지적할 수 있는 용기있는 언론으로 전북도민일보가 도내 최고 언론이 되길 기도합니다.
 

▲ 양훈철(32)씨
 ■현대자동차 전주서신대리점 양훈철(32)씨
 “따뜻한 기사 많이 내보내 주세요”

 먼저 창간 26주년을 축하합니다. 또 수많은 구독자 중에 저를 기억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전북도민일보는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선도해 이끄는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면서 지역 현안에 이 목적인 관심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처럼 전북도민일보는 전북의 올바른 언론상의 길의 한 획을 최근까지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전북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전북도민일보를 구독하며 다소 아쉽게 느낀 부분도 있습니다. 매일 같이 신문을 구독하고 있지만 일반 구독자가 이해하기에 까다롭거나 어려운 기사가 종종 있는 것 같다. 심층 취재도 언론에서는 중요한 한 부분이지만 일반독자들을 다시 한번 배려해 쉽게 풀이해주거나 부연 설명을 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지는 삭막한 사회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따뜻한 기사,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기사가 보다 많았으면 합니다. 전북의 희망지킴이로써의 전북도민일보를 기대합니다. 항상 지역민을 생각하고 지역현안을 챙기는 전북도민일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언론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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