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매우울증 선별검사 실시
임실군 치매우울증 선별검사 실시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4.11.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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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임실시니어 클럽의 행복지킴이 사업과 연계해 각 지역별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치매·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노인자살예방과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질환인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 자살률 또한 증가하고 있을뿐 아니라 치매환자의 증가로 인한 의료비부담과 치매 부양가족의 부담, 노인자살의 증가 또한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치매선별검사 결과 유증상자는 치매진단검사 또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매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소득기준 등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치매치료관리비 3만원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은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으로 중증치매를 예방함으로써 노인의료비 절감과 치매노인 부양으로 인한 가족의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초고령 사회인 임실군의 '행복임실 만들기'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과 부담을 주는 질병이므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며 치매 역시 암이나 다른 질병처럼 조기에 발견하여 꾸준히 관리 하면 증상의 악화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 및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의료원의 관계자는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올해 75세가 되는 노인(1939년생) 등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꼭 치매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보건의료원 및 각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하면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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