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승마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재활승마학회 국제학술대회 성료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4.10.28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 KRA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전주기전대(총장 서정숙)와 재활승마학회가 주관하는 제2회 재활승마학회(KRAD) 국제학술대회와 제2회 재활승마경진대회가 지난 24·25일 양 일간 전주기전대와 기전대 부설 전북말산업복합센터(김제시 용지면 소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활승마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김제시장, KRA한국마사회 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등 말산업 및 재활승마 분야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및 중국의 학자들이 참여해 말산업과 재활승마분야의 국제적 연구 동향과 발전가능성을 타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말산업 및 재활승마 관련 지식과 기술 교환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학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전주기전대 부설 동락원(한옥마을 소재)에서 말 산업 및 재활승마, 장애인 인권 등 관련 분과별 전문가와의 교류의 밤을 통해 우리사회의 화두인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재활승마경진대회는 힐링승마협동조합, 한길학교, 동암재활학교, 용운고등학교, 길보른종합복지관, 군산시교육지원청 등 전국 180여 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본인들이 갈고 닦은 각종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승마경기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주기전대 서정숙 총장은 “우리대학은 전국 대학 최초로 재활승마장을 완공하고, 전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4개 영역(말조련사,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에 선정되었다”며 “전주기전대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말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