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서 강도행각 벌인 30대 덜미
정류장서 강도행각 벌인 30대 덜미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4.10.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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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제경찰서는 28일 여성을 폭행한 뒤 금품을 훔치려고 한 김모(36)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께 김제시 죽산면의 한 버스정류장 앞에서 A(31 여)씨의 머리를 낚아챈 뒤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같은 버스에 탑승한 A씨와 같은 곳에서 내려 뒤따라가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A씨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A씨의 강한 저항에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김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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