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천명 행사 안전점검 의무화
학생 1천명 행사 안전점검 의무화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10.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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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교육청은 학생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는 반드시 사전 안전점검을 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대규모 행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 1천명 이상, 10개 이상의 전시장 부스를 설치하는 행사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행사이며 이외에 교육감이나 주최 기관에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행사도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안내방송 및 비상구 설치, 보행자 교통, 응급환자 처치 및 관리 등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행사를 주최하는 기관은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위탁 행사의 경우에는 위탁업체가 작성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안전관리지원단을 통해 행사 실시 전에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에 의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사고가 빈발해 대규모 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의무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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