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만청, 첨단 위성항법 보정시스템 구축
군산항만청, 첨단 위성항법 보정시스템 구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4.10.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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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항만청(청장 남광률)이 22일 인공위성을 이용해 국민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의 '해양기준 국'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따라서 미국 'GPS' 위성정보는 물론 러시아의 'GLONASS' 등 다국적 위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국민에게 더욱 다양하고 정확한 층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대국민 위치정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DGPS'란 고정된 위치에 기준국을 설치해 GPS 신호의 오차를 보정·방송함으로써 1m 내외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해양기준국'은 이미 파악된 정확한 위치에 GPS 위성신호를 수신 후 측정된 거리와 알고 있는 거리를 비교해 그 오차 값을 중파방송(283.5~325kHz)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역할을 하는 데 우리나라 해양에 11개소가 설치돼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수입에 의존하던 송신기의 국산 개발품 사용으로 예산 및 외화 절감뿐만 아니라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함으로써 안정적인'DGPS' 서비스 제공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남광률 청장은 "위성항법중앙사무소는 현재 중파기반 DGPS 서비스 외도 지상파 DMB,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다양한 맞춤형 DGPS 서비스 제공환경을 구축했다"며"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정확하게 위치정보를 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겟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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