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길 덕진서장 녹조근정훈장 수상
이승길 덕진서장 녹조근정훈장 수상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4.10.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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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서장 이승길(51) 총경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경찰관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1일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전북경찰청 강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주덕진경찰서 서장 이승길(51) 총경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승길 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4대 사회악 근절 등 국정과제를 적극 홍보해 주민 공감대를 확산시킨 결과 올해 상반기 홍보에서 전북청 1위의 성과를 달성, 이날 훈장을 수여 받았다.

또 적극적 치안정보 수집과 상황관리, 가정폭력 사건 모니터링을 통한 보호지원 분야에서 전북청 최고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날 수상한 이승길 서장은 “치안 행정의 중심지로 알려진 전주덕진서에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치안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모든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985년 경찰간부 후보로 경찰에 입문한 이승길 서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경찰이 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 서장은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치안 확보를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열심히 또는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경찰가족들의 즐거운 업무와 직원들에게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동료 간 서로 소통, 화합하는 동호회 문화 등을 확산해 이 또한 시민들을 위한 치안활동의 촉매제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에 초임한 각오를 잊지 않고 직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통한 지역민을 위한 안전한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치러진 이날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는 전북지방경찰청 이장로 경위가 근정포장을 수여 받았고, 전북지방경찰청 경무계장 최홍범 경정과 완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이석현 경정, 완주경찰서 수사과장 김영근 경정, 임실경찰서 강석록 경위가 대통령 표창을, 문공주 경위와 황효연 경위, 문상인 경위, 윤근영 경위, 소병구 경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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