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관광 500만 시대를 맞아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익제공을 위하여 한옥마을에 휠체어를 기증하는 기증식이 열렸다.
이 기증식은 ‘14일 오전 10시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김종준 전주병원장,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김용 고려병원 홍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휠체어 총 10대를 기증하였다.
지난 2012년 전북대학교병원으로부터 5대를 기증받아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안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었으나,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휠체어 보급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의료기관의 휠체어 기증은 한옥마을 관광객 유치 및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휠체어 기증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이 한옥마을을 보다 안전하게 관광함으로써 한층 더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세심한 배려가 전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증하신 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휠체어는 전주시 한스타일관광과에서 한옥마을 일대에 비치하여 무료로 대여 할 계획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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