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사회공헌 이어져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사회공헌 이어져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4.10.13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공헌활동은 쭈~욱 계속된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휴일이었던 지난 10월 12일, 남원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았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최규석) 두손모아봉사단(단장 조재덕)주관으로 국제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 소속 국내 의료진이 팀원을 꾸려 전북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남원지역 6개 신협임직원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 운봉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조합원 및 지역주민 600여 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됐고, ‘사랑의 밥차’ 중식제공 및 푸짐한 간식과 퓨전국악공연 등으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복지사업·사회공헌비를 지원하는 전북신협의 지역민을 향한 사랑과 관심은 일 년 내내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 지역을 생각하는 봉사가 먼저…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지역민과 조합원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 활성화 협약 체결 후 ‘사랑의 愛너지나눔’ 봉사활동으로 매년 겨울철에 난방비를 1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2,000만 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유 요매트를 전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전북 지역에 연고를 둔 농구단인 KCC농구단과 연계해, 전주KCC농구단이 3점슛 1개를 성공할 때마다 쌀 10kg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3점슛’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3점슛의 경우 지난 2013년~2014년 프로농구 전반기 경기를 통해 2,160kg의 사랑의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민의 문화활동을 위해서도 각종 활동을 다하는 전북 신협은 노래교실, 등산, 풍물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두손모아봉사단은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봉사활동 및 걷기대회를 통한 성금 모금 운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북신협은 이를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300여 장을 기부했으며, 780여 명의 신협 임직원이 걷기 행사를 통해 걸은 거리 1m당 2원씩 모금한 성금(782만원)을 전라북도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도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단체의 자립을 지원했다.  

 

 ▲ 시군 지역신협도 봉사 활활

전북신협 산하 70여 곳이 넘는 각 시군 신협조합이 봉사의 정신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지역 신협들이 해당 지역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등 기초생활수급가정에 5,000포기 김장봉사를 통해 김장김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장학사업 및 어른을 공경하는 신협으로 ‘孝 ’실천 경로잔치행사도 많은 도내 신협들이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 본점을 두고 있는 전주대건신협은 직원과 홍보위원 등을 중심으로 전주천변을 비롯해 한옥마을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가 하면 매월 전주시 소재 복지회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사회건설이라는 신협 이념을 실천하는 신협인으로 거듭남을 다짐하고 있다.

대건신협 관계자는 “대건신협 역시 한옥마을의 일부라 생각하고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자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청소와 관심을 갖는 등 지속적으로 한옥마을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성가신협도 2011년 처음 시작한 이래 성가신협 임직원과 주부조합원으로 구성된 홍보위원 등 20여 명이 배추 6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인근 동사무소와 성당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전달했다. 

전주삼천신협은 개천절과 한글날에 시내 곳곳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태극기 300개를 삼천2동에 기증하기도 했다.

 ▲ 최규석 본부장 인터뷰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위한 신협설립정신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조합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신협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신협중앙회전북지부 최규석 본부장은 “신협의 상부상조정신과 협동조합 정신으로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조합원의 권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최 본부장은 “전북 신협은 전북도민의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4년 연속 전국 신협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지금껏 아껴주신 사랑을 되갚는 심정으로 더욱 다양하고 알찬 봉사의 길을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