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최고위원회의, 전북 무슨 선물 줄까?
새누리 최고위원회의, 전북 무슨 선물 줄까?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4.10.01 17: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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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이 이달 중에 최고위원회의를 전북에서 갖기로 함에 따라 과연 어떤 선물을 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전북에서 처음 최고위원회의를 갖기로 하고 전북도당과 일정조율에 들어갔다. 18대 대선 직후인 작년 1월 황우여 전 대표 주재로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진 바 있어, 올 10월 중 성사된다면 1년 9개월 만의 일이다.

 새누리당은 국회 국정감사가 이달 말까지 계획돼 있어 오는 16일께 전북 방문이 어렵다면 11월 초라도 반드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지역 현안을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여당의 전북 껴안기는 이정현 의원의 전남 안착에 이은 후속 과제라는 게 새누리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도당은 현재 일정조율과 함께 중앙당 차원의 현안 해결 논의도 고민 중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새누리당 전북 당원들은 이와 관련, "중앙당 차원에서 교착 상태에 놓은 전북 현안에 대해 속 시원한 지원 의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새만금 내부 도로망 구축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내부개발의 속도전에 대한 당 차원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을 계기로 전북을 국내 제3의 금융허브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란 주문이다.

 당원들은 또 최고위원들이 회의 직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현장 방문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민선 6기 송하진 도정이 탄소산업을 역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인 가운데 기술원의 국립화 문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져 있어 당 차원의 해결 의지를 기대하는 당원들이 늘고 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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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ㄹ 2014-10-01 23:25:13
전북 신공항 과 신항만 조기개발,, 새만금 soc ,, ktx혁신역사,, 전주권r&d , 전북과학기술원, 전주국가공단유치를 이루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