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통합경력관리시스템 구축…학생 경력 ‘한눈에’
전북대 통합경력관리시스템 구축…학생 경력 ‘한눈에’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4.10.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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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들의 체계적인 경력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 학생들의 모든 경력활동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전북대가 학생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인 ‘큰사람 프로젝트’의 운영 7년차를 맞아 최근 채용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것. 이를 통해 그동안 학생들이 활동했던 교내외 다양한 경력활동 내용을 한 번의 검색만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개인의 진로분야에 맞는 경력개발 정도를 점검하고 취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에서는 큰사람프로젝트와 연계한 장학사항, 외국어성적, 자격증내역, 봉사활동, 현장실습 등 교내외 모든 자료가 제공되며, 기타 교내 각 사업단 활동자료까지 포함돼 그야말로 학생들이 활동한 모든 내역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경력활동 자료들은 학생 취업 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고, 취업지원본부의 전문상담원과 평생지도교수들에게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여 학생 진로지도 및 취업상담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상담이나 멘토링 등이 더욱 구체적 색깔을 띨 수 있어 실질적으로 학생 취업 지원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심갑용 전북대 취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학생들은 개인의 경력 개발에 더욱 힘쓰고 학생을 지도하는 교수들 역시 보다 구체화 된 진로지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이를 통해 전국에서 학생 경력 개발을 가장 잘하는 대학 1위라는 타이틀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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