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9월 수능모평서 사상 최초로 만점 받아야 1등급
국어, 9월 수능모평서 사상 최초로 만점 받아야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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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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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A,B형 모두 지나치게 쉽게 출제된 나머지 역대 수능 및 모의평가를 통틀어 처음으로 1등급 커트라인이 만점이 돼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201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국어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24점, B형은 122점이었다. 수학은 A형이 146점, B형이 137점이었다. 올해 통합형으로 전환된 영어는 최고점이 128점으로 집계됐다.

 수험생 전체 평균 대비 상대적 위치를 알려주는 잣대인 표준점수는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지고 어려우면 최고점이 올라간다.

 1,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가 A형 124점, B형 122점이었고 수학은 A형 136점, B형 130점으로 조사됐다. 6월 평가에서 지나치게 쉽게 출제되면서 ‘물수능’이 재현될 것이라는 지적을 받은 영어는 127점이었다.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와 영어는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변별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국어는 A형 B형 모두 1등급 커트라인이 만점이었다. 국어 A형은 2등급 커트라인이 96점(2문제), B형 2등급 커트라인 97점(1문제)이었다. 국어 B형의 경우 2문제 틀리면 3등급으로 추락하는 셈이다.

 그러나 여전히 영어는 만점자 비율이 1등급 규모(4%)에 육박할 정도로 여전히 쉽게 출제되고 있다.

 반면 수학은 1등급 커트라인이 A형이 88점, B형은 92점으로 국어와 영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다. 만점자 비율 역시 A형 0.38%, B형 0.52%로 낮았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A형은 132점, B형은 131점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올 수능 난이도를 9월보다 대폭 높이더라도 최고점이 수학 A형과 같이 146점대까지 상승할 수는 없다”며 “올 수능에서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수학의 독보적 변별력 확보는 확실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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