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농기계 사고 빈발 대응책 필요
가을철 농기계 사고 빈발 대응책 필요
  • .
  • 승인 2014.09.14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을철을 맞아 도내에 농기계사고 주의보가 내렸다. 농기계사고 10건 중 3건이 9월에서 11월사이에 일어난다.이것은 가을철이 농산물을 거둬들이는 수확의 계절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있다.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는 한해 400여 건이 넘고있다. 2009년에는 393건, 2010년 401건, 2011년 379건, 2012년 407건으로 집계되고있다.올해 발생한 농기계사고 역시 144건이나 되어 농기계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된다.

 농기계 사고로 도내에서 매년 30~40명이 사망하거나 크고 작은 부싱을 입고있다. 이처럼 농기계 사고가 줄지않고 늘어나는 이유는 먼저 농촌의 기계화로 인해 농기계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인들이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순발력이 떨어지고 농기계 조작 등 사고 대비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데 있다.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은 운전부주의와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나타났다. 60대이상의 고령층들이 농사를 짓기 때문에 순발력이 떨어지고 안전운전에 대한 대비가 젊은과 비교해서 족하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이러한 문젯점을 해결할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먼저 농기계를 다룰 수 있는 연령을 제한하다 든가 또는 농기계 조작과 운전에 대한 철저한 교율을 실시 사고를 줄이는 것이다.

 그리고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한 농기계 전용도로 설치를 비롯한 후방 반사등과 농기계 점검을 수시로 실시 기계나 부품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줄여야 한다.

 우리 사회가 산업화되자 농촌의 젊은이들 대부분이 농촌을 떠나 도시로 진출했다. 이런 이농현상 때문에 지금 농촌은 아이울음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농업소득이 낮아 농사를 지어봐야 먹고 살기가 힘들어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겠지만 그렇다고 농촌을 버려둘 수는 없다.

 그래서 농기계를 전문으로 운영하는 회사를 만들어 이러한 농업을 대행하도록 하는 방안도 확대해야 한다. 갈수록 농촌이 노령화 되어 가는데 더 이상 이 문제를 방치하는 일은 부작용만 커 간다.

 특히 한국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대형 대농제도를 확대 기업화해야 한다. 대자본을 끌여들여 농사도 기계화하고 영농비도 줄이면 어느정도 수익성이 있다고 본다.

 앞으로 식량이 부족해서 언젠가는 식량을 국가안보의 제일로 삼아야할 때가 오지 않는다고 보지 않는다. 항상 식량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는 정책을 우리는 깊이 인식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