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익산서 개막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익산서 개막
  • 최영규 기자
  • 승인 2014.09.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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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3일 개막해 11월 16일까지 10주 동안 매 주말마다 익산야구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고 익산시는 야구장과 부대시설, 대회 운영을 위한 경기진행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어메이징여자야구단을 비롯해 전국 37개 여자야구팀 8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새롭게 1군 챔프팀, 2군 퓨처팀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예선은 풀리그, 챔프는 준결승부터 토너먼트, 퓨처는 준준결승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챔프와 퓨처팀은 각각 28경기를 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일전, 올스타전, 여자고교팀, 여자대학부팀 등 이벤트 경기 5경기가 준비돼 볼거리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12년 한국야구위원회와 익산시, LG전자, 한국여자야구연맹의 상호협약 양해각서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도 익산에서 열리게 됐다.

 박경철 시장은 “야구를 사랑하는 여성 동호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여성스포츠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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