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중학교(교장 한명선)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주관한 학교폭력예방 117콘서트가 지난 26일 영광중학교 교내에서 6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학교폭력예방 117콘서트란 지역사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바른 인식을 새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117콘서트를 위해 군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등 26개 기관이 참여했다.
1부 순서 개회공연으로 군산경찰서 어울림관학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 강연과 역할극, 댄스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 순서에는 26개 지역 내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부스 체험활동들로 이뤄졌다.
행사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 117콘서트를 통해 지역 내 모든 학교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향후 학교폭력 가해·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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