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한방병원 산후조리원, 개별 맞춤 서비스 제공
우석대 한방병원 산후조리원, 개별 맞춤 서비스 제공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4.08.19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은희 우석대 한방부인과 교수
 우석대 한방병원이 새롭게 단장한 산후조리원을 오픈하고 산모와 신생아 중심의 한방 케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개원한 우석대 한방병원 산후조리원은 ‘믿음 가는 신생아 케어, 합리적 가격’을 모토로 산모의 산후 조리에서 신생아 초기 건강 검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전문 의료 인력을 대폭 확충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개인별 맞춤식 한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으로 이용료 또한 다른 한방산후조리원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다.

 산모와 신생아에게는 우석대 한방병원 내 한방소아과, 한방부인과, 양방내과 등 의료진의 협진 진료와 분야별 전문의의 회진을 통해, 개인별 건강 검진과 처방을 병행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설도 대폭 보강돼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로타바이러스 등을 엄격 관리하는 병원 감염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산모를 위해서는 개별 좌욕실 설치, 골반교정기, 피부마사지 등 산후에 따른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화질의 CCTV를 설치해 원격으로 아기를 면회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갖췄다.

 이은희 한방부인과 교수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산모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신생아 관리가 가능한 산후조리원을 만들어가겠다”라며 “1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병원의 전문 인력과 협력체계를 고루 갖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인증 수유 상담가(IBCLC) 자격증을 소지한 한방소아과 전문의를 통해 신생아의 태열 및 아토피 예방을 위한 전문상담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맘스리베 모유수유 자세교정 프로그램 운영(주 3회, 1일 3시간) 등 모유수유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한성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