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구슬땀
전주대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구슬땀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08.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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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위탁교육중이다.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이옥인)는 전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위탁교육(현장실습) 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지난달 25일부터 교내 캠퍼스에서 장애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위탁사업은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장애학생들의 직업평가(유지/역량강화), 직업준비(음식조리), 직업준비(제조), 직업생활(건강과 안전) 및 직업생활(자기결정)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운영 중이다.

 전주대는 대학 내 진로직업교육과 관련된 여러 학과와 협력, 총 7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중등특수교육과의 직업흥미 및 작업능력 평가 프로그램, ▲외식산업학과의 조리·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프로그램, ▲태권도학과의 태권체조 및 무용과 (성)폭력예방 자기방어 호신술 프로그램, ▲EM연구단의 EM 천연비누 및 화장품 제조 프로그램 등이며, 중등특수교육과 학생 41명 외 각 학과의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옥인 학과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청소년들에게는 진로직업교육의 실습공간이 잘 갖추어진 대학기관에서 경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에서는 예비특수교사들에게 자원봉사 기회를 통해 진로직업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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