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심층모의면접 학생에게 큰 도움
전북대, 심층모의면접 학생에게 큰 도움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08.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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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공개 모의 면접에서 한 학생이 입학사정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학생부 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제) 준비 수험생을 위해 11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실전같은 면접이 학생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첫째·둘째 날에는 도내 각급 고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200여명의 개별 모의 심층면접이 전공교수 및 교수위촉입학사정관, 전임입학사정관 등 3인 1조로 구성된 면접위원들에 의해 학생 1인당 약 15분 동안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특히 전북대 전임 및 교수 위촉 입학사정관들은 개별 모의면접이 끝나고 부족한 부분을 직접 피드백 해주는 시간도 가져 고교생들이 입학사정관제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에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개 모의 심층면접이 실시됐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자신감과 면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등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A학생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실전처럼 심층면접을 체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상언 입학본부장은 “입학사정관제 모의면접 체험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고교-대학 연계 강화는 물론 공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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