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 병영 내 가혹행위가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김병기 서장을 비롯한 지휘요원과 의경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군에서 발생한 총기 및 구타·가혹행위 사건에 대해 논의하고 이러한 인권침해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대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전세진 대원은 "대원들간 상호 인격을 존중하며 인권침해에 대한 관심을 더갖고 직원과도 소통하는 대원이 되겠으며, 고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회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치안유지와 작전임무를 수행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의무경찰의 노고를 격려한 김 서장은 "대원상호간 인격체로 예우하면서 애정과 배려로 생활하자"며, "경직된 부대생활을 개선을 위해 눈높이 간담회 지속추진 등 정서함양을 위한 다방면의 시책을 함께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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