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014 전북독립영화제'에서는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국내 경쟁' 및 '온고을 경쟁'부문을 빛낼 참신한 작품을 모집한다. '국내 경쟁'과 '온고을 경쟁'부문은 2013년 8월 이후에 만들어진 독립 장·단편영화라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먼저 '국내 경쟁' 부문은 전국의 모든 독립영화에 열려있는 경쟁 부문이다. 작품의 제작 기반과 영화인의 활동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의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는 장으로, 관객과 작가, 영화인들 모두에게 보다 넓고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온고을 경쟁' 부문은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거나, 전북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이 제작한 작품에 열려있는 경쟁 부문이다. 특히 온고을 부문은 개최 이후로 14회 동안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의 독립영화를 발굴하고 관객과 만나는 소중한 다리 역할을 해왔다. 본선 진출작 중 국내 경쟁과 온고을 경쟁에서 각각 선정된 우수상 수상작에는 차기제작지원금 100만 원, 전체 경쟁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작에는 차기제작지원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전북독립영화협회 관계자는 "2014 전북독립영화제에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전국의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작품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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