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녹색 나눔 숲 조성 사업으로 휴식 공간 기대
익산, 녹색 나눔 숲 조성 사업으로 휴식 공간 기대
  • 최영규 기자
  • 승인 2014.08.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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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숲이 어우러진 휴식공간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2014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을 전격 실시해 시민들에게 숲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4억원(국비)을 지원받아 전북대 익산캠퍼스 실습장에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전북대 익산캠퍼스의 부속 실습장 부근 부지를 활용해 오래된 콘크리트 담장을 없애고 한방체험숲길조성, 녹색공간조성으로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식재 경관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담장을 없애고 인도와 같은 높이의 진입로를 만들어 숲을 찾는 시민과 노약자, 장애인들이 편하고 쉽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며 "녹색 나눔 숲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지역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지원하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재단법인으로, 세상을 숲으로 디자인 하는 사업에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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