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 포도, 배트남.뉴질랜드 수출
남원 춘향골 포도, 배트남.뉴질랜드 수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4.08.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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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포도,베트남과 뉴질랜드로 수출(괄호안은 공동선별작업)

남원의 대표적인 지역특화작목인 포도가 해외에서 맛과 당도면에서 인정을 받아 7일 베트남과 뉴질랜드로 처음으로 수출한다.

이번 포도 수출은 지난 2013년 베트남 K마트에서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을 계기로 수출하게 됐고 뉴질랜드는 전국에서 최초로 포도 수출단지로 지정받아 10톤(2컨테이너)을 농산물산지유통센터(춘향골농협, 남원원예농협)에서 공동선별을 거쳐 수출길에 올랐다.

남원 춘향골 포도는 섬진강의 평야지와 지리산 고랭지에서 재배, 타지역에 비해 출하기간이 길고 저장성이 강해 해외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 높은 가격에 납품,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있다.

올해 포도 수출은 베트남,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홍콩,싱가포르로 약 40여톤을 수출할 예정이며 시는 농특산물 수출확대와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박람회 참가를 비롯 남원전시관 운영과 해외 대형유통매장 판촉전 개최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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