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학교와 학생은 지난해 청소년 건강안전 통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시작된 '청소년 비만탈출 교실'은 현재 설천고등학교에서 8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주보건의료원은 운동지도사와 금연상담사, 영양사, 한의사, 외부강사 등 6명의 통합 건강증진팀을 구성했으며, BMI(체질량지수) 30이상의 비만학생 중 희망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사와 체력측정, 다이어트 체조와 걷기운동, 개인별 식단관리와 조리 실습, 한방 비만클리닉, 기타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 건강증진 이경환 담당은 "그간 보건의료원에서는 2013년 실시한 청소년 건강안전 통합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방효과가 큰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건강안전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건강행태별, 학교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하반기에도 아동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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