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허브구축
전북도,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허브구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4.07.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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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31일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허브 구축을 위해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KIST 전북분원 등 전문가 들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갖고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전북도가 민선 6기 핵심 공약 사업인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허브구축’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31일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KIST전북분원, 생기원 등 연구기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관련 분야 기업 유치 및 창업지원 400개사, 일자리 창출 3만명,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허브구축의 구체적인 목표가 설정됐다.

 도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 전략으로 복합재 응용분야 창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기반 완성을 통해 자동차 복합재 솔루션 센터를 구축하고 새정부의 해양 신산업 육성 계획과 맞도록 신소재 기반 ICT 융·복합 해양레저산업 성장 인프라 구축을 통한 대규모 수요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탄소섬유의 항공·우주분야 적용의 필수 요건인 품질 인증 프로그램과 DB구축으로 모든 산업분야 요구도 충족과 활용성을 극대화 하는 동시에 해상용 풍력발전기(5MW 이상)의 출력 향상, 무게절감, 강성 증대를 위해 탄소를 이용한 블레이드 개발에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조례 제정으로 탄소산업 지원 강화의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정을 통한 R&D 지원 체계도 구축키로 하는 등 수요 창출과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송하진 도지사는“분야별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산·학·연·관이 고민해 탄소소재 수요창출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전문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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