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명소들 휴가철 휴관 없이 매일 운영
무주군 명소들 휴가철 휴관 없이 매일 운영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7.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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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는 무주군은 방문객들의 다양한 체험과 편의를 위해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전통공예문화촌을 휴관일 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디랜드와 전통공예문화촌은 오는 8월 17일까지 월요일 휴관일 없이 운영하는데 곤충박물관, 청소년수련시설, 반디별천문과학관, 통나무집, 야외물놀이장, 최북미술관과 눌인문학관, 전통공예시연체험관 등이 해당된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천여 종, 1만3천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 그리고 수천 마리의 나비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생대에서 신생대까지를 대표하는 동·식물 화석을 비롯해 세계에서 하나뿐인 네발변이 하늘소와 발톱변이 풍뎅이, 자웅동체사슴벌레 등 희귀곤충들도 관찰해볼 수 있다.

 화산분화구 형태로 디자인된 실내 온실에서는 1만여 주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만나볼 수 있으며, 건축 연면적 75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반디별 천문과학관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이 마련돼 있다.

 반딧불청소년수련원은 8명이 묵을 수 있는 30개의 방이 2, 3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3층에는 밤에도 별이 볼 수 있도록 천정이 유리로 되어 있다.

 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는 3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강당과 200명 이상이 수용할 수 있는 식당 3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체험활동실, 그리고 풋살 경기장 등이 마련돼 있다.

 10개의 객실을 가진 별이 쏟아지는 집은 1,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돔으로 조성돼 야간에는 돔을 열어 밤하늘의 별을 보는 특별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최북미술관에서는 8월 17일까지 무주문화원이 공동 기획한 '무주의 옛 사진 展'이 개최된다.

 전시 작품 30여 점 속에는 무주읍 시가지 전경과 1940년대 무주군청의 모습, 6·25 전쟁 무풍면 상오정 전투, 덕유산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한국표범을 비롯해 초등학교 교실에서의 수업모습, 운동회, 돌잔치, 혼례, 장례 등 무주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 있어 특별한 추억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머루와인동굴은 8월 24일까지 휴무없이 운영되며 연중 13℃ ~ 17℃의 온도가 유지되는 한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은 무주産 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와인 족욕체험장(10:00~16:30)이 마련돼 머루와인에 발 담그고 와인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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