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전국 1위
남원시,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전국 1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4.07.28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 평가 결과 남원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가 시도 자체 평가없이 직접 계량평가는 실무평가와 비계량평가는 산·학. 관. 연 전문가 5명으로 구성해 전국 58개 과수산업발전계획이 수립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남원시와 사업시행주체인 남원시조합공동법인은 과수물량의 지역생산량 대비 취급량이 60%, 출하금액이 284억 원. GAP 비율이 86% 등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고 모든 사업에 기자재 단가를 시장조사 해 설계에 반영하고 보조금이 100% 집행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였지만 출하약정 이행률이 58%와 수출액이 4억원으로 미비한 점도 함께 도출돼 시급히 개선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또 연차평가 결과 및 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FTA기금사업 담당자 워크숍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부안 변산수련원에서 개최, 남원시조합공동법인 박해근 대표가 남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남원 과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앞으로 시와 조합공동법인은 유기적인 정책 연계를 통한 유통 규모화와 일원화 및 품목조직 육성 등을 통해 남원시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과수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