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일원과 진안 에코에듀센터에서 마련되는 이번 캠프는 28일부터 31일까지, 8월 6일부터 9일까지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에는 서울 삼성병원, 진안군보건소 전문 의료진과 도내 취약계층 초등학생 아토피 환아 및 부모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유산국립공원에서는 자연해설 프로그램, 자연명상 등 1박2일간의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진안 에코에듀센터에서는 아토피 상담, 친환경 먹거리 교육, 체성분 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2박3일간 운영된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형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참가자는 아토피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신감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 라며, "환경성질환 예방전문기관과 협업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건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