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300여명이 26일부터 31일까지 한반도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생태탐방을 실시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한국트레킹지원센터, 한국산악회가 함께 개최하고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총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팀이 50km 구간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부청 관내는 덕유산, 남덕유산, 지리산(서부), 지리산(동부)로 총 4개 구간에서 열리며 트레킹,문화탐방,특강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서부청 최종원 팀장은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이 백두대간을 탐방하면서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인내력을 키워 한층 성숙한 청소년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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