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m 나무위 ‘트리하우스’ 인기
백두대간 2m 나무위 ‘트리하우스’ 인기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4.07.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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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숲 속 나무위에서 자고 역사탐방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에 설치된 트리하우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에 설치된 트리하우스를 비롯한 황산대첩비지, 피바위, 판소리 동편제 발생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시는 지리산의 천혜환경과 특성을 살려 완공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은 부지면적 210,545㎡에 트리하우스, 솔뫼쉼터, 전망대, 산책로 등의 시설을 지난 7월15일 갖추고 개장했다고 밝혔다.

또 생태교육장은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높이라는 해발 600-700m 숲 속 한 가운데에 위치, 주변의 소나무 숲에서 분비되는 피톤치드가 풍부해 힐링과 휴양 그리고 삼림욕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상 2m의 나무에 설치되어 있는 트리하우스는 신비스러움을 주고 편백나무로 실내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주변에서 생성되는 피톤치드와 함께 숙면을 취하는데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생태교육장이 들어서 있는 운봉지역은 기족과 함께 역사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은 지역으로 최근 드라마 정도전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널리 알려진 황산대첩비지와 피바위가 있고 비전마을은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로 가왕 송홍록 생가가 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 백두대간 마루금을 걸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주천면 노치마을은 백두대간 마루금에 터를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두대간 트리하우스에서 잠을 자고 역사탐방을 하고 마루금을 걸으면서 갈증난 목을 노치샘에서 적시고,구룡계곡과 허브밸리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면 이 보다 더 좋은 여름 휴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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