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운암소재지 이주단지 조성 완료
임실 운암소재지 이주단지 조성 완료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4.07.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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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5년 섬진댐건설로 수몰지역인 구 운암소재지로 이주해 생활했던 운암소재지 108가구 주민들의 이주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새로운 삶의 터전이 마련되었다.

2007년 섬진강댐 재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운암소재지 이주단지조성사업이 운암면 쌍암리 390-4번지 일원에 걸쳐 1만3천㎡의 면적에 국비 137억원을 투입 분양용지 85필지를 비롯한 공원 등 착공 7년만에 기반시설을 완료 7월에 준공을 마쳤다.

따라서 구 운암소재지는 50여년만에 주민들의 희노애락을 뒤로하고 현 소재지인 쌍암리 시대를 열게 됨으로써 미분양용지에 대해서는 운암소재지 외 수몰지역 내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가구에 대하여 우선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지난 2013년 6월에 전체 85필지중 60필지에 대해 1차 부분준공을 완료하여 이주민 일부가 정착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 전체 준공으로 미 이주한 운암소재지 이주민들은 건물신축이 가능하여 올해 안에 정착을 완료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주단지 내에는 면사무소, 보건지소, 파출소, 우체국 등 공공시설이 입주하게 되며, 작은목욕탕, 공동홈 등이 조성되어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여건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로써 운암소재지 이주민의 수십년간 되풀이 되던 주택침수 등 수해의 불안감으로부터 해소되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속에서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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