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유소연, 최나연등 국가대항전 출전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등 국가대항전 출전
  • /노컷뉴스
  • 승인 2014.07.22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와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 SK텔레콤),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이 한국 여자 골프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매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1 · 6,628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격년제로 치러지는 국가 대항전으로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를 기준으로 세계랭킹 500위 이내 선수 중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8개 출전국을 정했다. 이어 올해 3월31일 끝난 KIA클래식까지의 세계랭킹에 따라 각 국가별 4명씩, 총 32명의 출전 선수가 결정됐다.

한국은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인경이 출전하게 됐다. 랭킹 합산 결과 미국에 이은 시드 2번을 받았다.

시드에서는 2번으로 밀렸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세계랭킹 3위로 내려갔지만, 박인비의 기량은 여전하다. 또 유소연도 최근 브리티시여자오픈과 마라톤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김인경과 최나연도 꾸준히 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단장과 코치가 없는 만큼 선수들간의 팀 워크가 중요하다.

미국(1번)과 태국(4번), 스페인(5번), 대만(8번)이 A그룹, 한국(2번)과 일본(3번), 스웨덴(6번), 호주(7번)이 B그룹에 속했다. 각 나라별로 2명씩 2팀으로 나눠 사흘 동안 포볼 매치플레이(각자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 한 뒤 둘 중 더 좋은 스코어를 그 홀의 성적으로 반영)로 진행한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고, 사흘 동안의 결과를 합산해 총 5개국(와일드카드 1장)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한국은 호주, 스웨덴,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노컷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