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면 혜민야생화농장(대표 임순례)에서‘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토종 여주가 한창 수확중으로 높은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혜민농장은 지난 2012년 토종 여주를 심어 생산을 시작, 최근 방송을 통해 여주가 당뇨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매량이 늘자 올해는 약 1,983㎡로 재배면적을 늘려 7월20일부터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혜민농장에서 생산되는 여주는 약용식물관리사가 친환경재배해 생산하는데 생과는 5kg(5만원),여주차 500g(6만원),여주환 500g(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혜민농장 임순례 대표는“토종여주는 외래종에 비해 40%로 적은 수확량을 보이지만 약효에 있어서 국내산을 따라 올 수 없다”며“여주는 생식으로 갈아 먹거나 샐러드나 볶음요리 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는‘쓴오이’또는‘고야’라고도 불리운데 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 있어 흡사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식물로 카라틴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에 의한 효능이 뛰어나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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