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인슐린, 남원 ‘여주’ 고소득
천연 인슐린, 남원 ‘여주’ 고소득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4.07.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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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이백면 혜민농장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토종 여주

남원시 이백면 혜민야생화농장(대표 임순례)에서‘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토종 여주가 한창 수확중으로 높은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혜민농장은 지난 2012년 토종 여주를 심어 생산을 시작, 최근 방송을 통해 여주가 당뇨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매량이 늘자 올해는 약 1,983㎡로 재배면적을 늘려 7월20일부터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혜민농장에서 생산되는 여주는 약용식물관리사가 친환경재배해 생산하는데 생과는 5kg(5만원),여주차 500g(6만원),여주환 500g(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혜민농장 임순례 대표는“토종여주는 외래종에 비해 40%로 적은 수확량을 보이지만 약효에 있어서 국내산을 따라 올 수 없다”며“여주는 생식으로 갈아 먹거나 샐러드나 볶음요리 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는‘쓴오이’또는‘고야’라고도 불리운데 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 있어 흡사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식물로 카라틴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에 의한 효능이 뛰어나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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