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오감만족형 아트밸리 조성 추진
남원시, 오감만족형 아트밸리 조성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4.07.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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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 북문 일원에 생명 노래촌 조성...한옥 문화체험단지 272억 투입

남원시 함파우 생명의 노래촌 조성사업

남원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문화관광 융성시대를 연다는 야심 찬 프로제트의 일환으로 오감만족형 아트밸리를 조성한다.

18일 시는 광한루원 주변에 한국적인 정서와 남원 만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남원예촌과 예가람길, 그리고 함파우(관광단지내)생명의 노래촌에는 남원시립 김병종 생명미술관, 남원도예촌, 소리명상관 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남원예촌은 광한루원 북문 구도심권 17,400㎡에 총사업비 2백72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6년까지 전통한옥 및 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한옥 숙박동,다목적 전시체험관,전통정자 및 전통연못,쉼터,실개천 등)한다.

남원예촌과 연계한 예가람길(예술이 강물처럼 흐르는 길)은 구 군청과 광한루원 북문 인근에 오는 2016년까지 40억원을 단계별로 투자, 예술인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야외 거리공연 및 판매시장을 운영한다.

또 남원시립 김병종 생명미술관은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부지 8,000㎡,건물 1,425㎡에 전시실,기획전시실,수장고 등을 갖추고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소리명상관은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농악공연장, 전통한옥 숙박촌, 소리명상길, 생명의 노래길(걷고 싶은 거리), 문화예술 쌈지공원, 실개천 등을 조성한다.

이밖에 남원 도예촌은 7억원을 들여 금년에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이후 분양공고를 통해 도예빌리지를 조성, 도예인들의 작품 활동공간과 체험시설을 갖추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각종 시설이 구축되는 2015년 이후에는 광한루원 주변과 접근성이 좋은 함파우에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오감만족형 문화 및 관광인프라로 남원의 관광산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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