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원원협은 전라북도의'2014년 로컬푸드 직거래 유통시설 확충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억5천만원을 지원 받아 관내 우수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남원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매장 개점을 위해 오는 2015년 3월까지 300여명의 농가와 가공품 생산법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출하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친환경 학교급식을 공급하고 있는 남원시 친환경농산물출하회 및 영농법인 출하농가 참여를 독려,도내 타 매장보다 친환경 농산물 판매비중이 높은 직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계획을 밝힌 김용현 전무는"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을 비롯 바른 먹거리 교육,지역경제순환 효과를 강조하며 전라북도 로컬푸드 직매장 기준에 부합하고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직매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 참여농가들은"지역농산물 소비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며"소농 및 영세 고령농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한편 시는'로컬푸드 직매장 인증제'를 통해 전북도가 인정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을 오는 2015년 3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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