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위기가정에 큰 힘
남원시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위기가정에 큰 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4.07.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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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에 디딤돌 역활을 하는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남원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간담회가 도내 14개 시·군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섬세한 손길로 위기가정에 큰 힘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는 예산의 20%를 차지하는 복지예산에 비해 누락, 중복으로 및 비효율, 불공평 때문인 복지제도의 역효과를 방지하고 위기가정에 대해 적극 개입하는 등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운영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 발굴을 통해 7월 현재 긴급생계비 131가구 195,402천 원, 의료비 48가구 63,907천 원, 주거비 14가구 12,780천 원, 교육비 24가구 5,741천 원과 그외 연료비와 전기요금 지원으로 13,687천원 등 총 238가구에 291,517천원을 집행했다.

특히 경제불황 시기에 생계가 막막한 위기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도록 하고 중증질환으로 입원중인 환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긴급복지지원사업에 남원시가 도내 14개 시·군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희망복지지원단소속 6명의 관리요원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로 팀장을 비롯한 직원과 통합사례관리사들이 협심해 한마음으로 위기가정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긴급복지제도는 물론 민간후원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연계한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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