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가 조직활성화 나섰다
무주군, 농가 조직활성화 나섰다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4.07.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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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11일까지 4일 간 생산자 조직 활성화를 위한 읍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업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지난 8일 설천과 무풍면에서 시작된 이번 교육은 9일 적상과 부남, 10일 안성에 이어 11일 무주읍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원예농산물 생산농가 등 농업인 6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사는 (협)지역농업네트워크와 무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무주군마케팅전략팀 관계자들로, 전라북도 농·식품부 산지유통 전략의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무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 및 통합마케팅의 추진전략, 그리고 무주군 원예사업 발전전략 등을 강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마케팅전략팀 브랜드경영 김재원 담당은 "이번 교육은 무주군의 통합마케팅을 활성화시켜 농가소득의 증대를 꾀하고 영농안정화를 이룬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농가들이 산지조직화 규모화를 위한 정부와 지역의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고품질, 친환경 등 농산물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공감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민도 부자 되는 무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던 민선 6기 군은 농업분야의 생산과 가공, 유통을 결합한 형태의 6차 산업을 완성시킨다는 방침으로, 농가조직화 노력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농산물유통센터(경매시스템 & 공판장)를 조성해 지역 농산물의 집적화와 출하기반을 구축하려는 구상 또한 농가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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