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금년 하반기에는 6월 융자희망자 신청서를 접수ㆍ심의한 결과 소상공인 34명에 대해 운전자금 7억3천만원을 융자하고, 대출이자에 대해 연 4%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적격자 34명에 대해 운전자금 지원에 관한 융자절차 및 제도안내, 신용보증서 발급 등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서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소상공인이 솔선수범해 줄 것과 대형마트와 동네슈퍼, 대형주유소와 기존주유소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상가를 이용하고 내고장 상품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물가안정 협조로 안행부가 주관한 물가안정 평가에서 작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총 3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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