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축구 판소리 째즈는 한풀이 유산
삼바축구 판소리 째즈는 한풀이 유산
  • 황병근
  • 승인 2014.07.03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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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들의 전쟁 2014 브라질월드컵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16강전이 끝나고 내일부터 8강전이 시작된다. 불행하게도 한국팀은 16강 문턱을 밟지못하고 조 최하위로 예선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002 서울월드컵때 히딩크 감독이한국팀을 4강에 올렸던 전략은 체력강화 훈련으로 올라운드 플레이 압박축구로 적의 공격을 무력화 하는것이였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BC 3세기경 로마나 이집트의 벽화에 발로 공을차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고 하며 또 중국의 주(周)나라때에 공을차는 경기가 있었다고한다. 영국의 체육사에는 1042년 덴마크인이 영국을 점령했다.

  철수한뒤 덴마크인에 대한 한을 풀기위해 그들의 두개골을 발굴하여 발로 차며 분풀이를 했으며 그후 소의 방광에 바람을 넣어 차기시작한것이 축구의 기원이라고 한다. 1063년 축구협회를 설립하고 협회식픗볼(Association football)이라 칭하다가 후에 학생들 사이에서 속어로 Assoc-cer 가 되었으며 다시 앞에 있는 AS를 빼고 Soccer(삭카)가 되었다. 1904년프랑스의 제창에 의해 국제축구연맹이 구성되였으며 그해 제3회 센트루이스 올림픽때정식종목으로 채택되였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소의 방광에 털이나 바람을 넣어 발로 찬것으로 그당시 축구(蹴毬)또는 축구(蹴鞠)이라 불렀다. 영국의 축구가 도입된것은 1864년(고종1년) 6월 영국의 군함 풀라잉호가 인천에 입항하여 승무원들이 궁내부 참리(參理)들과통역관등에게 선보이면서 부터이며 본궤도에 오른것은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를 조직하고 21년에 제1회 전조선 축구대회가 개최되었는데 그 계기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월드컵대회는 1930년 국제축구연맹회장인 J 리메가 줄리매컵을 제공하여 우루과이의 몬데 비데오에서제1회대회가 개최된후 2014 제20회 브라질 월드컵이 개최되고 있다. 축구종주국인 영국과 2010년남아공월드컵 우승국인 무적함대 티키타카(짧은패스로 볼점유율을 높아는 축구)의 스페인이 16강탈락이란 이변을 낳는가 하면 브라질 펠레의 후계자인 네이마르 콜럼비아의 로드리게스 네델란드의 로번 아르헨티나의 메시 등의 펠레가 탄생했다. 1958년 제6회 스웨덴월드컵에서 브라질과 소련의4조 리그전 마지막 경기에서 브라질의 페올라 감독은 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위의 만류를 무릎쓰고 18세의 ″에드송 아란치스 나시멘트 ″란 무명소년을 기용하는 강수를 썼다. 2년전 멜버른 올림픽에서 우승한 강호 소련은 무명소년의 발재간에 넋이 나가 힘 한번 못쓰고 무너졌다.브라질언론들은 무명소년을 펠레라고 칭송한데서 붙여진 이름인데 펠레라는말은 축구의 진주라는 말이다. 1500년 포르투칼의 DA카부랄이 항해도중에 발견되여 1532년부터 포르투갈의 본격적인 식민지가 된 브라질은 사탕수수

 와 목화재배가 의무화되여 16~17C 까지 설탕산업이 성황했었는데 주로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흑인노예의 노동력에 의지 했었다. 그후 브라질 민간에서 전승되고있는 흑인노예중에 밀란드루(malandro)라는 전설적인 인물이 있었다. 노예였던 그는 규범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인으로 살기를 결심한다 사기꾼이지만 일반인들의 영웅이기도 하며 가난하지만 좋은옷을입고 근사한곳에서 식사도 하며 아름다운 여성의 마음을 서로잡는다. 말란드루는 브라질의 전통무예인 카포에이라 (capoeila)를 백인들의 눈에 띄지않게 하기위해 춤같이 추었다. 카포에이라는 상대방을 속이는 방법이다. 19C 말 영국과 네델란드선원들에 의해 전래된 브라질축구는 수많은 말란드루들이 카포에이라 대신 축구공을 차기시작했던 것이다. 축구전쟁의 역사를 쓴 사이먼 쿠퍼는 펠레는 말란드루의 후예이며 삼바축구는 카포에이라를 자유럽게 구사하는 말란드루들이 만든것이 라고 했다 브라질의 리우데자이네루는 두 개의 도시같다.

  하나는 남아공의 부유한 백인들이 사는 요하네스버그 같으며 다른 하나는 천한 흑인들이 거주하는 소웨토와 같고 백인들은 해안선을 따라 거주하고 있으며 흑인들은 사지(山地)의 파벨라스 (Fa.velas)에서 살고있다. 이 파벨라스가 브라질축구의 메카이며 말란드루의 산실이다. 삼바(samba)춤이 백인들이 흑인들을 멸시해서불렀던 삼보 (sambo 검둥이)에서 유래?듯이 삼바축구가 세계 최강의 축구가 된 것은 백인들의 흑인들에 대한 혹독한 천대에서 비록된 흑인들의 맺힌 한(恨)풀이의 유산이다. 한국의 판소리 또한 양반계급에게 노예처럼 지배당했던 상민 (常民)들이 민속적인 소리와 재담조 아니리와 발림으로 서민적인 이야기를 엮어 지배계급들을 희극적 조롱의 대상으로 삼아 시대 사회적 풍자로 천민들이 억눌렸던 한을 달랬던 판놀이가 판소리의 효시이며 미국의 째즈 또한 1619년 이후 아프리카로부터 수입된 흑인들이 백인들의 노예생할에서 응어리저 맺힌 한을 토로한것이 사웃(Shout)과 노동요 흑인영가 등을 거쳐 노예해방후 보라스 밴드를 생계수단으로 삼으면서 흑인 특유의 리듬감을 살리며 기존음악의 틀을깬 약박을 주로하는 반항적 음악을 탄생시킨것이 바로 째즈이다. 바로 삼바축구와 째즈는 흑백갈등의 소산이며 판소리 또한 반상(班常)갈등의 산물로서 그탄생적배경이 동질적이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댄다고 인간이 억눌렸던 맺힌 한풀이는 경천동지의 괴력을 발휘한다는 이치를 확인해준다.

 황병근 <성균관유도회 전라북도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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