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완주,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4.07.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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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폭염으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에 보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에 대한 사전대비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군은 이를 위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설치된 경로당 26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이와 함께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담당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함으로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위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생활관리사가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긴급이송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폭염상황을 준비하고 특보발령 시 이행사항 등을 숙지할 수 있는 교육도 꾸준하게 실시한다.

한편 여름철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근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리 사회에 가장 큰 관심사인 만틈 안전 관리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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