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이달 1~6일(제23주)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가 1000명당 16.5명으로 이전 22주에 보고된 12.1명보다 4.4명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1000명당 1.6명으로 이전 22주에 보고된 1.1명보다 0.5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눈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어야 한다.
손으로 얼굴과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눈에 부종(붓는 증상)과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때는 눈을 만지지 않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눈병에 걸리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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