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7일부터 15일까지 오후 3시와 7시부터 각각 하루 2회, 에픽(숲속의 전설)을 비롯해 '더 테러라이브'와 '몬스터대학교', '늑대아이', '트랜스포머 3'그리고 '어벤저스'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반딧불축제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조성한 산골영화관이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을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영화는 최근 상영작들을 위주로 선택한 만큼 반딧불축제의 다양한 재미와 함께 무주에서 즐기는 영화의 맛도 꼭 한 번 느껴보시라"고 전했다.
무주산골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작은영화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 해 3월 공사에 착수해 2D, 3D 2개관 98석을 갖추고 올해 5월 모든 공사가 마무리돼 반딧불축제를 이용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본격 운영은 6월말께로 예정돼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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