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최민용, 7년만에 연예계 복귀하나
'하이킥' 최민용, 7년만에 연예계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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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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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배우 최민용(37)을 TV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지난 2007년 이후 두문불출했던 최민용이 한 연예계 인사의 모임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용은 지난 3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연예계 인사의 출간기념회에 참석했다. 최민용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07년 MBC 에브리원 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 이후 7년만이다.

이날 최민용은 7년 전과 변함없는 외모로 좌중의 눈길을 끌었다. 다소 피곤해 보이긴 했지만 특유의 댄디하면서도 젠틀한 모습은 과거와 다름없었다.

오랜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났기에 이날 화두는 최민용의 근황이었다. 그는 오랜만에 만난 관계자들에게 "현재 산에서 혼자 살고 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종교(증산도)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증산도는 학문의 일환으로 공부했을 뿐이다"라고 현재 생활을 소개했다.

최민용에게 컴백을 권유한 한 방송관계자는 "최민용 씨가 과거 소속사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방송 컴백에 주저함을 보였다"라며 "그러나 얼마 전에도 MBC '나 혼자 산다' 팀에서 섭외를 받는 등 꾸준히 방송관계자들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것 같다. 7년이나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민용 씨를 기다리는 팬들도 그의 복귀를 반길 것 같은데 본인이 주저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지난 1996년 KBS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최민용은 2003년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3'에서 '짠돌이 대학생' 역할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07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까칠한 성격의 이혼남 체육교사 이민용 역으로 상대역 서민정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이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 시달리면서 2007년 MBC 에브리원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마지막으로 연예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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