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타 출전 볼넷 추가
추신수 대타 출전 볼넷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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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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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 한 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팀이 2-0으로 앞선 9회초 1사 2루에서 투수 다르빗슈 유 대신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워싱턴의 네 번째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와 맞붙었다.

추신수는 3볼 2스트라이크의 풀카운트에서 6구째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1루에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닉 마르티네스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즌 출루율은 0.414로 소폭 상승했다.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0.442)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2위를 마크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7회 터진 레오니스 마틴의 결승 솔로 홈런 등에 힘입어 2-0 영봉승을 거뒀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텍사스는 시즌 전적 29승 2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패한 워싱턴은 시즌 27승 28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다르빗슈는 이 날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8이닝 5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다르빗슈는 이 날 활약으로 평균자책점도 2.08까지 끌어내리며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에 이어 이부문에서 아메리칸 리그 2위가 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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