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발목 통증에도 불구하고 추신수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06으로 떨어졌다.
초반 추신수의 방망이에 힘이 붙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와 3회에 각각 선두타자로 나가 좌익수 뜬공,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방망이가 살아난 것은 세 번째 타석. 추신수는 팀이 2-2로 동점이던 5회초 2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린 뒤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2루타 때 2루 주자 러그너드 오도어에 이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7회초 2사에서 중견수 뜬공, 9회초 1사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닉 테페쉬는 62/3이닝 2실점 호투와 엘비스 앤드루스가 3안타 2타점, 알렉스 리오스와 크리스 지메네스가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7-2 승리를 이끌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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